예수님은 재물을 불의하다고 규정하시는데(9) 동의하십니까? 왜 불의하다고 하셨을까요? 재물을 사랑하면 평생동안 살아온, 살아갈 직업을 잃게 하기 때문입니다. 그러나 그 재물을 제대로만 사용하면 직업을 잃지는 않게 합니다. 물론 불의하다고 하지만 재물은 나름 쓸모도 있고, 몇 가지 구실을 합니다. 생활도 편하게 하고, 본인이 갖고 싶은 것도 소유하게 합니다. 그런데 그것을 쌓아 두거나 그것을 너무 사용하면 직업을 잃게 할 뿐 아니라 천국도 못가게 합니다. 이유는 재물이 천국을 바라보지 못하게 하고, 세상을 사랑하게 하도록 유혹하여 넘어뜨리기 때문입니다. 그러니까 재물을 제대로만 사용하면 나름 유익하기도 하고 쓸모도 있습니다. 예수님이 비유로 말씀하신 본문의 부자 주인과 청지기는 처음에는 다른 사람들이었습니다. 주인이 볼 때 청지기는 자기의 재물철학과 달랐습니다. 주인은 자기의 재물을 다른 사람들, 곧 재물이 필요한 사람들에게 적절히 나누어주도록 청지기를 세웠는데 이 청지기는 오히려 모으는 일에 집중해서 그렇게 하였습니다. 아마 부자 주인이 모으는 일에 관심이 있었다면 그 청지기는 좋은 청지기였겠지만 주인은 그렇지 않았습니다. 그러나 해고 통지를 받고서야 자신의 앞날을 생각해서 다른 사람들에게 나누어 주었답니다. 완전하지는 않아도 주인은 그것이라도 좋게 보아서 그를 칭찬하였답니다. 이런 비유를 하시면서 주님은 빛의 자녀들이 세상의 자녀들보다 주님의 것을 나누는 일을 더 못한다고 하십니다. 그러니까 늦게 배운 도둑이 시간이 가는 줄 모르다가 잡힌다는 말처럼 빛의 자녀들이 돈에 빠지게 되면 더 움켜잡고 나누지 못하다가 주님 오시는 것도 잊어버리고 세상과 함께 망한다는 말씀 아니시겠습니까? 예수님은 이 비유를 통해서 불의한 재물로 친구를 사귀라라고 하십니다. 저의 이해로는 주님이 주시는 재물로 이방 사람들을 복음으로 데리고 오라. 라는 말씀으로 들립니다. 주님이 정의로운 일, 나누는 일, 섬기는 일하라고 재물, 권력, 건강, 기회, 많은 것들을 주셨는데 썩어없어질 세상에다가 사용한다면 오히려 빼앗으셔야 하겠지요. 오히려 빼앗으셔서 아무 것도 없게 하시는 것이 사람도 잃지 않고, 주님의 명예도 손상시키지 않는 일이 아닐까요? 편집자는 미국 사람과 캐나다 사람들 전부를 향해서 메시지를 전다하시는군요. 제가 Duke대학교의 창시자 생가를 방문하였었습니다. 그분의 생가는 지금 제가 살고 있는 집 보다 훨씬 작고 남루하고, 볼품이 없더군요. 그렇다고 제가 사는 집이 좋은가? 나쁜 집이나 옛날 분들이 사는 집보다는 좋지만 부자들의 집과는 비교가 되지 않습니다. 그것이 오늘 미국, 캐나다에 사는 사람들의 현주소입니다. 자기들만 잘 먹고, 잘 자고, 잘 입겠다고 자기들이 해야 할 의무들을 하지 않을 뿐 아니라 주님의 말씀을 듣고, 미국과 캐나다로 온 사람들을 쫓아내고 있습니다. 트럼프 행정부가 들어와서는 들어온 사람들까지도 내 쫓고 있습니다. 이러다가는 트럼프는 물론이고, 미국의 부자들 나아가서 미국, 캐나다에 있는 사람들까지도 직업을 잃어버리겠다는 마음이 듭니다. 오늘 말씀을 통해서 깨달읍시다. 주님이 우리에게 주신 것 나누어 주라고 맡기셨습니다. 그 덕분에 잠시라도 우리는 어렵지 않게 살고 있습니다. 정신 차리고 깨어서 부지런히 나누어 주는 일에 최선을 다해야 하겠습니다. 그렇지 않으면 직업을 잃고 홈레스가 될 수도 있고, 최악의 경우 천국에도 못 갑니다. 끔찍한 일이죠? 자기가 갖고 있는 것 나누어 주라고 맡은 것임을 알고, 제대로 현명하게 나누어 주기만 하면 됩니다. 미국, 캐나다와 같은 나랏 일 투표할 때 잘 하십시다. 그리고 미국, 캐나다의 불의한 일들을 고치겠다고 회개하는 사람들 편에서 함께 행동하면 됩니다. 그리고 가장 먼저 자기가 할 수 있는 자기의 것을 나누어 주는 일부터 하시길 권면합니다. 물론 저도 포함시킵니다. 아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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