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을 통해 몇 가지를 알게 됩니다. 첫째, 예수님은 정말 사람이셨다. 아파하셨고, 힘들어 하셨습니다. 두번째로 하나님께서 예수가 죽으실 때 자연에 변화를 주셔서 그의 죽음이 매우 다른 것을 알려 주셨다. 달이 해를 가려서 지구가 잠시 어두워지는 현상을 일식이라고 하죠? 요즈음에도 그런 일식들이 일어난다는 기상대의 보고를 듣습니다. 우연이라고 볼 수 없는 자연 변화의 현상을 하나님께서 일으키셔서 예수님의 죽음을 알려 주셨습니다. 예수님의 죽음은 저와 우리 모두를 죄와 사망에서 건져주시고 새로운 삶, 영원한 삶, 하나님의 나라에서 살게 하기 위한 죽으심이었습니다. 세번째로, 예수님을 처형한 로마 백부장의 고백입니다. 예수님을 사형집행한 집행관이었던 로마 백부장은 무수한 사람들을 처형하였을 것입니다. 예수님이 자연 현상을 포함하여 죽는 주변의 여러 정황을 느꼈을 것입니다. 더더욱 내면에서 들리는 신비로움을 경험하였을 것입니다. 그의 자연스런 고백은 "참으로 이분은 하나님의 아들이셨다."였습니다. 예수님이 사형당하고 돌아가신 그 현장을 느껴보신 적이 있으십니까? 마음으로 갈보리 그 자리로 가셔서 힘들어 하시고 아파하시고 처참하게 찢기며 피흘리신 예수님을 한번 경험하여 보십시다. 그러면서도 아무도 누구도 원망하거나 탓하지 않고 아버지께 힘들다는 한 마디하시고 돌아가신 예수님, 우리를 사랑하신 예수님, 나를 구원하신 왕이십니다. 하나님의 아들 예수 그리스도 영원히 찬양 받기에 합당하신 나의 주님이십니다. 예수님을 통해 하나님의 백성이 되셨습니다. 새로운 사람이 되셨습니다. 이제 모세를 통해 그리고 예언자들을 통해 나중에는 예수님을 통해, 그리고 예수님의 사도들을 통해 주신 하나님의 말씀들을 잘 듣고, 성실히 지켜서 말씀의 사람이 되시고 말씀을 통해 하나님과 교통하고 동행하며 주님이 주시는 은혜와 능력에 힘입어 빛과 소금으로 사시길 축복합니다. 아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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January 20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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