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님의 장막이란 주님께서 계신 곳을 의미합니다. 주님께서 계신 곳에 살 수 있는 사람은 주님의 얼굴을 뵐 수 있다는 의미입니다. 구약에서 이스라엘 백성들은 주님이 얼굴을 그토록 뵙고자 했습니다. 주님께서 주님을 뵐 수 있는 방법과 그 도구를 주셨습니다. 성막을 주셨고, 성막에서 죄를 씻어야 합니다. 그런데 신약에 와서는 흠과 티가 없으셔서 하나님께 온전한 번제를 드리고 죄를 씻어주시는 구세주 예수님께서 제물이 되어 주셔서 주님의 전을 담대하게 왕래하게 하셨습니다. 바울을 통해서 주 예수를 믿는 사람들의 몸이 주님께서 거하시는 성전이라고 하셨습니다. 예수님께서 주님의 장막에 살 수 있게 하시고, 주님을 뵙는 길은 손과 발을 씻는 것이라고 알려 주셨습니다. 그런 맥락과 시각에서 본문을 읽으면 많은 도움을 주시리라 생각합니다. 구세주 예수님께서 우리를 주님께서 거하시는 장막에 거할 수 있는 길을 마련하여 주셨다고 하여도 손과 발이 더러운 사람은 장막에 거하는 사람들의 최종 목적인 주님의 얼굴을 뵙지 못합니다. 그래서 손과 발을 씻어야 합니다. 그것을 본문에서 여러 가지 예로써 설명하여 줍니다. 깨끗한 사람을 사는 사람, 정의를 실천하는 사람, 마음으로 진실을 말하는 사람, 그러니 이런 사람은 거짓말을 하는 사람이 아니겠죠? 그리고 혀를 놀려 남의 허물을 들추지 않는 사람, 친구에게 해를 끼치지 않는 사람, 이웃을 모욕하지 않는 사람, 하나님을 업신 여기는 사람을 경멸하고 주님을 두려워하는 사람, 높은 이자를 받으려고 돈을 꾸어주지 않는 사람, 무죄한 사람을 해칠까봐 뇌물ㅇ르 받지 않는 사람이라고 하였습니다. 마지막 절에서 중요한 말씀을 한 가지 해 주십니다. 흔들리지 않으며 살게 된다고 합니다. 누가 그렇게 살까요? 그렇습니다. 하나님의 장막에서 하나님의 얼굴을 뵈면서 사는 사랑입니다. 세상 일은 물론이고, 영의 세계에서도 든든하고 의연하며 주님만을 바라고 한 길을 묵묵히 걷는 사람은 바로 손과 발이 깨끗한 사람입니다. 손과 발이 더러울 수 있습니다. 주님의 피와 말씀으로 늘 깨끗이 회개하고 주님과 함께 동행하시길 축복합니다. 아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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