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를 잃어버렸던 경험이 있으십니까? 아이가 죽었다고 가정하여 보십시다. 자녀가 죽은 부모는 아이를 가슴에 묻는다고 합니다. 그만큼 아파서 아이를 잊을 수 없다는 말이겠지요? 아이가 아버지의 재산을 많이 갖고 가서 모두 잃어버렸다고 하여도 아버지는 아이가 더 소중하셨답니다. 돌아온 그 아들을 죽었던 아들이 살아서 돌아온 그 기쁨이시랍니다. 잃어버렸다가 찾은 그 기쁨이랍니다. 본문을 읽겠습니다. 눅15:11~32절입니다. 11 예수께서 말씀하셨다. "어떤 사람에게 아들이 둘 있는데 12 작은 아들이 아버지에게 말하기를 '아버지, 재산 가운데서 내게 돌아올 몫을 내게 주십시오' 하였다. 그래서 아버지는 살림을 두 아들에게 나누어 주었다. 13 며칠 뒤에 작은 아들은 제 것을 다 챙겨서 먼 지방으로 가서 거기서 방탕하게 살면서 그 재산을 낭비하였다. 14 그가 모든 것을 탕진했을 때에 그 지방에 크게 흉년이 들어서 그는 아주 궁핍하게 되었다. 15 그래서 그는 그 지방의 주민 가운데 한 사람을 찾아가서 몸을 의탁하였다. 그 사람은 그를 들로 보내서 돼지를 치게 하였다. 16 그는 돼지가 먹는 쥐엄 열매라도 좀 먹고 배를 채우고 싶은 심정이었으나 그에게 먹을 것을 주는 사람이 없었다. 17 그제서야 그는 제정신이 들어서 이렇게 말하였다. '내 아버지의 그 많은 품꾼들에게는 먹을 것이 남아도는데 나는 여기서 굶어 죽는구나. 18 내가 일어나 아버지에게 돌아가서 이렇게 말씀드려야 하겠다. 아버지, 내가 하늘과 아버지 앞에 죄를 지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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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ay 20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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