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윗이 왕궁을 빼앗기는 반란이 예루살렘에서 일어났습니다. 반란을 일으킨 사람은 다윗이 사랑하는 아들 압살롬이었었습니다. 다윗은 많은 것을 내려놓습니다. 신하들의 조언을 듣고, 후궁 열명을 궁에 남겨 두고 떠납니다. 자기를 돕기 위해 함께 떠나는 가드 사람, 잇대 장군도 남으라고 합니다. 그러나 잇대는 마치 룻기에서 모압 여인 룻이 남편과 아들들을 잃은 시어머니 나오미에게 고백하듯이 임금님께서 가시는 곳이면 자기도 가고, 임금님이 죽든지 살든지 자신도 함께 따라 가겠노라는 고백을 하여서 다윗을 앞장섭니다. 다윗은 하나님의 궤도 내려놓습니다. 그리고 제사장 사독과 그의 아들들도 궁에 남겨 둡니다. 그리고 전략가 후새도 남겨 둡니다. 그리고 자신은 계속 울면서 머리를 가리고 맨발로 걸어서 언덕으로 올라갔다고 합니다. 왜 그렇게 했을까요? 그는 '오직 하나님의 인도하심만을 바라는 마음으로 자기의 비참함을 하나님께서 보시고, 자기에게 좋은 것으로 갚아 주시지기를 바라는 마음에거 그렇게 한다(삼하16:12).'고 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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July 20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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