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라라는 단어, 어디서 들어본 익숙한 단어아닙니까? 네, 룻기 서에서 룻기의 시어머니 나오미가 남편과 아들 둘을 잃은 후 고향 베들레헴으로 돌아왔을 때 가지를 향해 사람들이 기쁨의 뜻인 나오미라고 부르자 자신의 신세를 말하며 더 이상 나오미라 부르지 말고 마라라고 불러 달라고 했던 말입니다. 주님께서 이스라엘 백성을 홍해를 가르시고 구원하시고 데리고 간 곳이 수르 광야입니다. 저도 그곳을 오래 전에 여행할 기회가 있었습니다. 이집트가 미국이나 한국처럼 발전하지 못했습니다. 매우 덥더군요. 목사님 한 분이 함께 여행하는 분들에게 아이스크림을 하나씩 선물로 사주셨는데 미국이나 한국보다 자그마치 수 배는 더 되었습니다. 그렇게 덥고 목마른 곳에서 이스라엘 백성들이 삼 일 동안 물을 못마셨습니다. 다행히 물 웅덩이를 찾아서 마셨는데 마시면 문제가 생기는 쓴 물, 곧 소금 물, 바닷물이었습니다. 그러자 백성들이 죽겠다면서 좀 살려달라고 하였습니다. 주님게서 모세에게 나무 한 구루를 보여 주셔서 그 나뭇 가지를 꺾어서 물에 던졌더니 물이 단 물, 곧 마실 수 있는 물이 되었습니다. 대단하시죠? 그렇게 대단하신 주님께서 이스라엘 백성에게 왜 마실 물을 제공하지 않으셨을까요? 그렇습니다. 모든 것이 풍성하면 주님을 찾겠습니까? 주님을 찾도록 필요한 것들을 없게 하실 때가 있습니다. 그리고 주 하나님께서 전능하심을 잊지 않도록 이따금씩 모자라는 것을 있게 하십니다. 혹시 다 있는데 모자라는 것이 없지는 않습니까? 네, 주 하나님을 잊지 않도록 하시는 것이므로 주님께 구하셔서 받으시기 바랍니다. 그렇게 단물로 바꾸어 주셔서 물을 실컷 마시게 하신 주님께서 말씀하셨습니다. 이스라엘 백성들이 주님의 말씀을 잘 듣고, 명령에 순종하고 규례를 모두 지키면 이집트 사람들에게 주님께서 내리신 질병 그 어떤 것도 이스라엘 백성에게 내리지 않게 하시겠다고 약속하셨습니다. 그리고 하나님의 이름을 하나 알려 주셨습니다. 그 이름이 햐웨 라파, 치료하는 하나님이시다는 뜻입니다. 몸이 아프고 병이 나면 자기를 돌아보고 회개하시고, 하나님의 약속을 기억하시고 지키겠다고 고백하십시오. 예수님께서도 많은 사람을 치료해 주시는 동안 죄로 인하여 몸이 아픈 사람에게 먼저 죄를 용서하신 후에 고쳐 주신 일들이 있습니다. 몸이 아프고 병든 것은 죄를 지어서만 그런 것이 아님을 아시죠? 그러나 자신이 하나님을 경외하고 말씀을 순종하는 지 점검할 필요가 있습니다. 그 다음으로 데리고 가신 곳이 샘이 열 두 곳이 있고 종료나무가 일흔 그루나 있는 엘림입니다. 엘림은 강하고 풍성하다는 뜻입니다. 그래서 교회 이름을 엘림이라고 지은 곳도 있습니다. 참 좋은 이름입니다. 은혜가 풍성하고, 물이 풍성하고, 복이 풍성해서 오는 모든 사람에게 나누어 주는 교회입니다. 좋지 않습니까? 그래서 그 엘림에 영생을 상징하는 종교 나무가 그것도 칠십 그루나 있었습니다. 네, 하나님께서 계시고, 주님을 경외하고 예배하는 온전한 백성이 있는 곳엔 생명수가 넘치고, 죽지 않음을 상징하는 종료나무가 가득합니다. 우리 교회가 그런 교회가 되도록 소망하며 기도하십시다. 주님께서 우리를 인도하실 천당이 바로 그런 곳입니다. 이 땅에서도 교회를 통해서 경험하시고 천당에서 완전한 천당의 행복과 기쁨을 누리시길 축복합니다. 아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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