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대인들은 이집트에서 해방된 날을 기념하여 유월절 식사를 합니다. 대단히 중요한 날입니다. 이는 마치 우리가 일제로부터 해방을 한 것과 같은 날인데 주님께서 그날을 지키면서 그때 먹었던 음식(누룩이 들지 않은 빵, 양고기, 쓴 나물)을 먹으면서 주님의 은혜를 기념하라고 하셨습니다. 예수님과 제자들의 무리도 유월절 음식을 먹어야 했는데 장소와 음식이 필요했습니다. 제자들이 어디에서 먹을 것인가를 묻자 예수님께서 한 곳을 지정하여 주셨습니다. 그곳은 나중에 제자들이 성령을 받은 곳으로서 마가의 다락방입니다. 마가는 바나바의 조카로서 조금 부자였던 사람이랍니다. 그는 예수님이 처형을 받으시는 그때까지 있다가 예수님의 어머니를 부탁받은 사람이기도 하답니다. 그러나 첫번째 선교여행에서 탈락을 한 뒤 바나바와 바울이 결별하게 된 원인이 된 사람이기도 합니다. 그러나 나중에는 바울을 이어서 복음 전파에 역할을 하게 된 사람이기도 할 만큼 그 가정은 예수님의 사역에서 유익한 사람이었습니다. 본문에는 또 한 명의 사람이 나옵니다. 차라리 나지 않았으면 좋았을 사람입니다. 예수님을 판 사람입니다. 불행한 사람으로 예수님과 그 무리에게 해악을 끼친 사람입니다. 이런 사람이 되지 않아야 하는데 어떤 원로 목사님의 말씀에 의하면 교인 중에는 천사일 때가 있고, 악마일 때가 있답니다. 목사님에 따라서 천사와 악마가 된다는 것은 그분의 영성에 문제가 있다는 것 아니겠습니까? 우리 모두 예수님의 사람이고, 제자로서 언제나 천사와 같은 사람이어야 하겠습니다. 그래서 예수님과 복음과 교회에 유익한 사람이 되어야 하겠습니다. 교회와 목회자와 복음에 유익한 사람이 되어서 목회자가 주님께 보고를 드릴 때 아굴라와 브리스길라와 같은 사람, 빌립보의 루디아와 같이 사역에 도움이 된 사람입니다. 라고 보고를 하는 유익한 사람이시길 축복합니다. 아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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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ay 20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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