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들 내외가 살고 있는 일본에 다녀온 지가 벌써 2년이 지났습니다. 일본에 갔을 때 아들 내외와 함께 일본 교회에 가서 예배를 드렸습니다. 그곳에서 미국에서 오랜 생활을 하시던 선교사님을 뵈었습니다. 그 선교사님이 일본 교회의 실상을 알려 주셨습니다. 2차 세계 대전이 끝났을 땐 교회에 교인들이 인산인해를 이루었답니다. 그러나 이제는 교회에 오질 않는답니다. 재정적인 여유가 생겼고, 믿음이 있는 사람들마져 일주일을 매우 바쁘게 일해야 하므로 신앙생활을 할 여유가 없답니다. 선교사님은 그런 일본 사람들에게 안타까움이 많다고하셨습니다. 본문의 다윗은 그들과 차이점이 있습니다. 다윗은 자기가 잘 되는 것을 깨달았다고 1절에서 알려 줍니다. 잘 될 때 사람들은 흔히 제멋대로 하는 경향이 있고, 그래도 잘 되면 하나님을 멀리하는 것이 흔한 현상입니다. 하나님은 이름정도만 부릅니다. 그런데 다윗은 다릅니다. 블레셋이 다윗이 잘 된다는 것을 알고 미리 차단하려고 공격해 왔습니다. 잘 되는 다윗을 차단하려고 온 블레셋의 군사력은 다윗 이상이었을 것입니다. 그때 많은 왕들이 한 일은 자기의 실상을 파악하고 모자르다면 옆 나라의 용병을 구합니다. 물론 돈을 들여서... 다윗의 경우는 하나님께 여쭙니다. 다윗의 마음을 아신 하나님께서는 전술까지도 알려 주십니다. 정면으로 치지 말고 뒤로 가서 매복했다가 공격하고 측면에서 공격을 하라고 하십니다. 그리고 하나님께서 먼저 가서 싸워주시겠다고 하셨습니다. 하나님의 마음을 얻을 수 있는 다윗의 지혜를 배워야 하겠습니다. 하나님을 찾아서 하나님의 뜻과 계획을 듣는 신실함입니다. 일일 잘 때에도 그리고 일이 어려울 때에도 하나님을 찾아가서 하나님의 뜻을 여쭈면서 하나님을 의지합니다. 하나님께서 기뻐하시면 하나님께서 먼저 일을 하여주십니다. 그러면 됩니다. 잘 됩니다. 하나님께서 도우셔서 잘 되는 사람, 교회, 민족이 되시길 축복합니다. 아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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