갈렙을 향해 그니스 사람, 여분네의 아들이라고 소개합니다. 그에 대하여 대체로 이방인이었는데 이스라엘 사람이 된 사람이었다고 합니다. 사실 그렇게 이해하면 은혜가 더 됩니다. 그러나 갈렙의 어머니가 이방인었다는 의견도 있습니다. 오히려 에돔 족속이라는 이해가 훨씬 더 은혜는 됩니다. 갈렙의 배경을 이해함도 믿음이 중요함을 설명할 때 큰 도움이 됩니다. 자신의 배경을 극복하고 이스라엘 유다 지파의 수장이 된 갈렙은 여호수아와 함께 가나안을 정탐하고 돌아온 후에 다른 사람들이 자신들을 메뚜기라고 지칭하며 두려워하고 불평할 때 오히려 그들은 자신들의 밥이라고 주장을 했던 인물입니다. 그들의 믿음과 주장을 들으면서 모세는 자네들이 밟은 땅을 주님께서 자네들과 자네의 후손들에게 주실 것이라는 말씀을 해 줍니다. 그 말씀을 마음에 담고 장장 45년 동안 믿음의 여정을 걸어왔습니다. 그리고 땅을 분배받을 때 새로운 지도자 여호수아에게 그때 모세를 통해 주셨던 말씀을 하면서 그땅을 자기에게 허락해 달라고 요청합니다. 갈렙은 압니다. 사람의 나이, 건강, 경험, 지식보다 현실의 실력이 되는 것이 하나님이심을 압니다. 하나님께서 주시는 믿음을 잘 간직한 갈렙과 여호수아는 주님의 말씀대로 가나안 땅을 밟습니다. 그리고 갈렙은 모세를 통해 주신 헤브론을 공격하여 차지하게 됩니다. 믿음은 바라는 것들의 실상이요, 보지 못한 것들의 증거라는 히1:1절의 말씀을 기억하게 됩니다. 이 믿음을 부서뜨리고 빼앗으려고 사탄은 수많은 방해들을 합니다. 주님이 주신 믿음을 갖고 세상을 보면 능력을 갖게 되고, 그 능력으로 믿음을 지키면 주님의 말씀이 현실이 됩니다. 주님을 바라보고 주님의 말씀으로 마음과 생각을 채웁시다. 그리고 현실이 아니라 주님을 바라보며 40년 45년과 같은 현실을 뛰어넘을 수 있는 믿음의 사람이 되시길 축복합니다. 아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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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ay 20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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