믿음입니까? 율법입니까? 에 대한 대답을 갈라디아서에서 바울을 통해서 알려 주십니다. 무엇입니까? 당연히 믿음이죠. 그러면 율법은 무엇입니까? 갈라디아서에서 알려 주시는 것처럼 율법은 범죄한 사람들을 위한 것입니다. 율법을 보고 고쳐야 하니까요. 그리고 율법은 마치 유럽의 내니와 같습니다. 내니는 어린아이들이 학교에 가서 교육을 받기까지 보모 역할도 하고 아이들을 가르치는 역할도 합니다. 그러나 정식 교육을 받으면 내니의 역할은 끝이 납니다. 율법은 그 정도의 역할이라고 하였습니다. 그런데 야고보서에서는 행위가 없는 믿음은 죽은 믿음이라고 합니다. 어떤 신앙인들은 혼돈이 온다고 합니다. 바울 서신은 믿음을 강조하지만 야고보서를 비롯한 말씀들은 행위를 주장하기 때문이랍니다. 바울을 통해 주신 말씀을 오해하면 그런 혼란을 가지실 수 있습니다. 그러나 바울을 통해서 주신 말씀을 잘 이해하면 혼란하지 않을 수 있습니다. 갈2:20절에 "나는 그리스도와 함께 십자가에 못박혔습니다. 이제 살고 있는 것은 내가 아닙니다. 그리스도께서 내 안에서 살고 계십니다. 내가 지금 육신 안에서 살고 있는 삶은, 나를 사랑하셔서 나를 위하여 자기 몸을 내어주신 하나님의 아들을 믿는 믿음 안에서 살아가는 것입니다. "라고 하셨습니다. 믿음 안에서 살아가는 사람의 안내가 무엇입니까? 성령이 무엇으로 신자들, 믿음으로 다시 산 사람들을 인도하시겠습니까? 그렇습니다. 말씀, 곧 율법과 계명입니다. 율법을 지킴으로 구원을 받겠다는 생각은 참으로 무모합니다. 율법을 완전히 지킬 수 없기 때문입니다. 예수님께서 십자기를 지심으로 죄와 사망으로부터 구원하여 주셨습니다. 예수님을 믿는 사람들은 주님과 함께 죽고, 주님과 함께 살아났습니다. 주 안에서 다시 살아난 사람은 성령의 인도하심을 받습니다. 신자들을 인도하시는 성령께서는 높은 수준의 율법과 계명을 요구하지 않으십니다. 그 표현을 바울사도는 단단한 음식고, 젖으로 표현하셨습니다. 율법이나 계명도 신앙이 어린 사람도 이해하고 따라할 수 있는 부분이 있고, 따라하기 힘든 어려운 부분도 있습니다. 예수 그리스도의 십자가로 새로운 생명을 주신 하나님은 우리를 온전한 신앙인으로 장성하게 하십니다. 그때 필요한 것이 율법과 계명입니다. 성령께서는 그 사람의 신앙 성장 수준에 맞게 율법과 계명을 제시하시며 성장하게 하십니다. 그러므로 율법이나 계명은 더 이상 구원의 조건이 아니라 구원받은 사람의 특권이자 환경이 됩니다. 율법은 버릴 것이 아니라 신앙 성장에 필요한 유용한 도구입니다. 거기에 할례라는 것이 있습니다. 할례는 하나님께서 아브라함을 택하시고 그를 백성이 되게 하시는 예식이었습니다. 그러나 이방인들에게는 더 이상 할례가 필요없게 되었습니다. 할례보다 더 중요한 예수님의 피가 우리와 하나님 사이를 화해하셨고, 화목하게 하셨기 때문입니다. 할례는 개인의 결단이라고 하면 예수님의 피는 개인을 하나님의 아들과 딸이 되게 하시는 유일한 구원의 조건이 되셨습니다. 그래서 십자가에 달리신 예수님의 피가 중요하고 그 피로 인하여 구원을 받고 하나님의 아들과 딸이 되었습니다. 그런 사람들에게 하나님께서 할례를 요구하시겠습니까? 할례와 비교할 수 없는 외 아들 예수님을 내어주신 하나님께서 할례를 더 이상 요구하지 않으십니다. 할례는 예수님이 오셔서 인류를 구원하시기 전에 임시로 사용하셨던 도구였습니다. 오해하지 마십시다. 구원받고 하나님의 아들과 딸이 되는 그 일에는 예수님의 십자가 외에는 없습니다. 그리고 율법과 계명은 그 사람이 어느 정도의 믿음을 갖고 있냐에 따라서 달라질 수 있습니다. 너무 율법으로 사람을 판단하고 규정하는 것은 옳은 행위가 아닙니다. 하나님께서 그렇게 하지 말라 하셨기 때문이고, 나아가서 기계적으로 판단할 수 있는 일이 아니기 때문입니다. 그런데 율법을 지키냐 지키지 않냐는 문제가 제기될 때가 있습니다. 교회에서 직분을 받을 때입니다. 그때는 조건이 아니라 당연히 율법에도 흠이 없는 분이 되셔야 교회의 직분을 맡아서 사역을 하고 모범을 보여야 하기 때문입니다. 교회에서 집사를 선택할 때, 그리고 디모데나 디도에게 직분자들을 세울 때에 율법이라는 표현보다는 몇 가지 규정을 주었습니다. 직분과 율법이나 규정을 관련하여 이해하시면 구원의 조건이 되는 일이 아님을 알게 됩니다. 예수 믿고, 구원받는 사람이라고 율법을 버리지 않습니다. 오히려 기뻐하고 즐거워하며 주야로 묵상하고 지키려고 애를 씁니다. 율법에 하나님의 거룩하심과 모습이 나타나 있기 때문입니다. 율법에도 흠이 없는 사람이 되셔서 하나님께 영광을 돌려드리는 구원받은 백성이 되시길 축복합니다. 아멘.
0 Comments
Leave a Reply. |
Archives
May 2022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