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136편을 비롯하여 시편 여러 곳에서 하나님의 인자를 노래합니다. 시인들은 한결 같이 하나님의 은혜를 노래하였습니다. 비록 어려움이 있었어도 자신들과 함께 하시며 도움을 주시고 사랑을 알려 주신 주님의 은혜를 노래합니다. 본문인 시138편에서도 다윗이 주님의 은혜를 감사드리며 찬양을 합니다. 우리가 흔히 하나님을 믿으면 어려움을 받지 않게 된다고 믿는데 본문은 그것이 아님을 자신의 삶을 통해서 알려 줍니다. 하나님을 믿어도 어려움을 받게 됨을 성경은 본문 뿐 아니라 창세기, 출애굽기, 그리고 가나안에 정착한 후에도 계속 어려움이 있어옴을 성경은 가감없이 알려 줍니다. 왜 어려움이 있었을까가 궁금하지 않습니까? 그렇습니다. 주님의 말씀을 경청하지 않고 순종하지 않았을 때 그리고 주님 앞에서 죄를 지었을 때입니다. 이는 마치 자녀를 양육할 때 잘못된 곳으로 가지 않고 바르게 잡아주려는 훈육으로 생각하면 되겠습니다. 성경은 그것을 잘 알려 줍니다. 본문 7절 말씀에 시인이 고난의 길 한복판을 걷는다 하여도 주님께서 새 힘을 주시고, 손을 내미셔서 원수들의 분노를 가라앉게 해 주시며 주님의 오른손으로 시인을 구원하여 주신다고 증언합니다. 이 말씀을 읽으니 신약 성서 고전10:13절의 말씀이 떠오릅니다. 하나님은 첫째, 시련과 시험을 주실 때 그에 맞는 것을 허락하시고, 두번째로 시련을 당할 때 함께 하시며 도우셔서 피하게 하신다고 하셨습니다. 믿음의 왕 다윗에겐 여러 시련이 있었습니다. 시련을 준 많은 사람 중에 한 사람이 사울입니다. 사울이 다윗을 제거하려 하였지만 주님께서 오히려 다윗이 사울을 제거할 수 있는 기회를 주셔서 사울을 가라앉혀 주셨습니다. 주님께서 시련을 주시는 죄 이외의 다른 하나는 강하게 훈련하실 때입니다. 그때도 마찬가지로 주님께서 함께 하시며 주님의 능력과 사랑과 위로를 주십니다. 어려움이 있음을 힘들어하면서 고민하십니까? 함께 하시며 도우시는 주님을 만나시기 바랍니다. 주님은 우리가 고마워하든 불평을 하든 함께 하시며 도우십니다. 시험에 빠지지 않도록, 시험으로 낙심하지 않도록 비록 우리가 하나님께서 함께 하심을 알지 못하고 비관하며 한탄을 할 때도 함께 하시며 도우시고 우리가 뒤늦게 알고 하나님께 감사의 인사를 드릴 때 다음엔 내가 함께 있음을 잊지 말라고 하시면서 우리를 격려하십니다. 오늘도 주님께서는 우리와 함께 하시며 힘들어하고 아파하는 현장에서 우리를 붙들어주시고 위로하시며 문제를 해결하여 주고 계십니다. 보이지 않는 하나님이시지만 우리의 기도를 들으시고 우리를 교정해 나가며 온전케 하시는 주님으로 힘을 얻고 좌우로 치우치지 않고 묵묵하게 주님을 따라 나가시길 축복합니다. 아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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