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람들 사이가 끝이 났다고 생각할 때 어떤 행동을 취합니까? 어떤 사람은 끝이되었을 때에 자기 중심으로 행동하는 사람이 있고, 반대로 어떤 사람은 좋은 추억과 좋은 인상을 남기기 위하여 최선을 다하는 사람이 있습니다. 예수님은 그동안 그래오셨던 것처럼 끝까지 사랑하셨다고 합니다. 본문에 예수님은 제자들을 떠나 아버지에게로 가야할 때가 된 것을 아시고, 사랑하는 사람들을 끝까지 사랑하셨다고 합니다. 식사를 하실 때에 자리에서 일어나서 수건을 허리에 두르고 대야에 물을 담아서 제자들의 발을 씻어주셨습니다. 발이라면 유대에서는 가장 더럽고 냄새나는 곳입니다. 한 사람 씩 모두 씻겨 주고 나서 말씀하셨습니다. "선생인 내가 발을 씻겨주었으니 여러분도 서로 발을 씻겨 주어야 합니다." 그리고 베드로가 자기는 안 씻기겠다고 하였을 때 예수님은 본인이 발을 씻겨주지 않으면 예수님과 관계가 없는 사람이라고 하셨고, 그러면 온 몸을 씻겨 달라고 하였을 때 이미 씻긴 사람이므로 발만 씻으면 된다고 하셨습니다. 베드로와의 대화를 통해서 예수님에게 씻김을 받는 것은 더러운 것을 씻기는 것은 물론이거니와 죄를 씻어주시는 것임을 알 수 있습니다. 예수님은 믿고 따르는 사람들의 죄를 씻어주셨고, 또한 살면서 짓는 죄까지도 씻어주시면서 제자들을 끝까지 사랑하셨습니다. 사랑으로 자신의 삶을 정리하신 예수님, 제자들에게도 그렇게 사랑을 본받아 행하라고 하셨습니다. 사랑이 최고이고, 예수님을 닮는 제자의 모습입니다. 예수님께 받은 그 사랑을 행하시길 축복합니다. 아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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