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앙인들에게 이해가 안 되는 일 하면 악인이 잘 되고 득세하는 일입니다. 그들이 잘 되는 일입니다. 그래도 그들은 언젠가는 망해서 형편없게 될 것이라는 믿음이 있습니다. 그런데 본문에는 그 보다 심각한 사태가 일어난다고 합니다. 바다에서 괴물 같은 짐승이 올라왔는데 열 뿔과 머리 일곱이 달려 있답니다. 생김새가 이상하죠? 네, 적 그리스도나 이단은 균형이 안 맞는 특징이 있습니다. 받아들이기가 어려운 무엇인가가 있습니다. 처음 바다에서 올라왔을 땐 그 괴물의 열 머리 중에 하나가 치명적인 상처를 입은 것 같았는데 치유가 되었습니다. 그 후로 온 세상이 그 짐승을 따라갔답니다. 그 짐승에게 용이 권세를 주었고, 사람들은 그렇게 한 용까지 경배하였습니다. 그 짐승은 큰 소리를 치면서 하나님을 모독하였는데 용에게 받은 권세를 마흔 두 달 동안 행사하였답니다. 그들은 하나님의 이름과 거처와 하늘에 사는 이들을 모독한답니다. 더더욱 그 짐승은 성도와 싸워서 이길 것을 허락받고, 또 모든 종족과 백성과 언어와 민족을 다스리는 권세를 받았답니다. 그렇게 되자 하나님의 어린 양 생명책에 기록되지 않은 모든 사람들은 그에게 경배를 하게 된다고 합니다. 그가 활동을 하는 동안 사람들이 사로잡혀 가고, 칼에 맞아서 죽는 그런 참사가 일어난다고 합니다. 한 마디로 혼란과 공포가 세상을 덮게 된다는 말입니다. 그런 때에 성도는 인내와 믿음이 필요하다는 말씀을 하여 줍니다. 주님께서 그런 괴물을 통해서도 세상을 심판하시기 때문입니다. 그런 공포와 환경 속에서도 주님께서는 주님의 백성들을 보호하실 것임을 전혀 걱정하거나 의심할 이유가 없습니다. 지금까지 그렇게 안전하게 지켜 주시며 인도하여 오셨기 때문입니다. 성도는 세상을 파괴하고 사람들을 살상하는 권세와 능력자가 나타나고 믿음이 흔들리지 않고 오히려 믿음과 사랑으로 대적합니다. 그리고 두려움을 갖지 않습니다. 믿음과 사랑은 두려움을 내 쫓기 때문입니다. 한편으로 권세를 부리는 괴물을 무서워하지 않습니다. 믿음을 지킵니다. 하늘나라에 대한 소망이 있고, 사랑을 실천하는 능력이 있습니다. 핍박과 고통이 더해지는 어두운 환경에 성도가 있어도 굴하지 않고 그냥 믿음의 길을 갑니다. 그런 역할로 성도는 소금과 빛의 사명을 감당합니다. 주님께서 그렇게 하라고 남겨 두심을 알기 때문입니다. 성령께서 비록 바깥으로 크게 역사를 하지 않으시지만 성도에게 빛과 소금의 역할을 하도록 능력을 더하여 주십니다. 괴물이 삼년 반이라는 시간 동안 세상을 흔들며 성도를 위협하고 괴롭힐지라도 주님께서 보호하시고, 인도하시므로 성도의 믿음과 소망과 사랑을 건드리지 못합니다. 그것이 성도의 능력입니다. 본인이 어디에 있는지를 점검하시길 바랍니다. 믿음에 있는 사람이라면 담대하게 빛과 소금의 역할을 묵묵히 하시고, 안타깝게 잘못된 길에 서 있다면 회개하므로 구원의 기회를 빼앗기지 않기를 축복합니다. 아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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