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니엘은 친구들과 함께 유다의 여호야김 왕 때에 바벨론에 포로로 끌려 갔습니다. 그때에 끌려 간 사람들은 왕의 가족, 지혜자들, 그리고 기술자들입니다. 다니엘은 장래가 촉망되는 젊은 지혜자였던 것 같습니다. 다니엘과 친구들은 바벨론으로 끌려 간 후에 왕을 섬기는 자들로 구분되어 먼저 3년 동안 교육을 받게 되었습니다. 문제는 교육을 받는 동안 우상의 제물과 포도주를 마시는 것이었습니다. 그래서 다니엘은 자기들을 훈육하는 환관장에게 채소만을 먹게 하여 달라고 부탁을 드립니다. 짧은 기간이었지만 다니엘의 비범함을 알게 된 환관장은 자신의 생명이 걸린 문제라며 난색을 표하였지만 열흘의 기간 동안 시험을 해 보자는 다니엘의 제안을 듣고 마침내는 그들에게 우상의 제물인 고기와 포도주 대신 채소를 먹게 허락하였습니다. 그렇게 훈련을 받고 느브갓네살 앞에 선 다니엘과 세 친구들은 가장 우수한 성적으로 지혜자의 군에 합류하여 왕을 모시게 되었습니다. 그런데 어느날 왕이 지혜자들을 불러 모아서 엉뚱한 요청을 합니다. 자기가 꿈을 꾸었는데 매우 인상적이었는데 문제는 그 꿈을 기억하지 못한다는 것이었습니다. 그리고 그 내용을 지혜자들이 찾아내서 해설을 해야 한다고 하면서 그런 내용은 사람이 하는 일이 아니라 신이 해야 한다는 지혜자들을 만약 자신이 꾼 꿈을 찾지 못하고 해석하지 못하면 죽이겠다고 공포하였습니다. 다니엘이 그 소식을 듣고, 자신들을 살해하기로 결정된 아리엘이란 시위대 장관에게 자기가 왕의 그 꿈을 찾아서 해석해 올리겠다며 시간을 얻습니다. 그 후에 다니엘은 친구들과 함께 하나님께 기도를 드린 후에 왕이 꾸었던 꿈을 찾아서 왕에게 해석을 하여 줍니다. 그러자 왕은 놀라서 다니엘에게 절을 하고 다니엘의 지위를 높여주었고, 다니엘의 친구들은 다니엘의 요청에 따라 바벨론 지방의 일을 맡아서 다스리게 하였습니다.
|
Archives
May 2022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