바울 사도는 사는 것이 죽는 것보다 좋다고 합니다. 세상의 거의 모든 사람들은 살려고 하는데 바울은 죽는 것이 좋다고 합니다. 이유가 무엇일까요? 본문이나 다른 어떤 곳에서도 그 이유를 설명해 주지 않습니다. 그러나 추측컨데 바울이 3층천에 올라가 보았던 경험 때문이 아닐까 라는 생각을 하게 됩니다. 고후12장에서는 3층천, 낙원을 갔다가 온 경험이 있다고 합니다. 신자들은 그런 체험을 입신이라고 합니다. 저도 콜럼비아 신학교에서 공부를 할 시절 그런 유사한 경험을 하였습니다. 그런 경험을 하게 되면 이 세상과 전혀 다를 뿐 아니라 환상적이고, 완벽한 세계가 있음을 알게 됩니다. 그래서 인지 바울은 사는 것보다 죽는 것이 더 낫다고 고백을 합니다. 그런데도 살아야 한다고 합니다. 그 이유가 본문에 있습니다. 빌1:22~26절입니다. 그러나 육신을 입고 살아가는 것이 나에게 보람된 일이면 내가 어느 쪽을 택해야 할지 모르겠습니다. 23 나는 이 둘 사이에 끼여 있습니다. 내가 원하는 것은 세상을 떠나서 그리스도와 함께 있는 것입니다. 그것이 훨씬 더 나으나 24 내가 육신으로 남아 있는 것이 여러분에게는 더 필요할 것입니다. 25 나는 이렇게 확신하기 때문에, 여러분의 발전과 믿음의 기쁨을 더하기 위하여 여러분 모두와 함께 머물러 있어야 할 것으로 압니다. 26 내가 다시 여러분에게로 가면 여러분의 자랑거리가 그리스도 예수 안에서 나 때문에 많아질 것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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February 20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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