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람은 돈이 많으면 생명도 연장하고 영혼도 쉬게 할 수 있다고 생각합니다. 예수님의 사람의 이런 생각이 잘못임을 어리석은 부자의 이야기를 통해서 알려 주셨습니다. 나름 먹고 살만한 부자가 있었습니다. 한 해는 농사가 잘 되어서 창고를 하나 더 지어야 했습니다. 추수로 창고를 가득 채운 농부는 기분이 좋아서 자기 영혼에게 여러 해 동안 쓸 많은 물건을 쌓아놓았으니 마음 놓고 먹고 마시며 즐기자고 하였습니다. 그런데 하나님께서 그날 밤 그의 영혼을 찾아가셨습니다. 목회를 하면서 많은 분들이 별세하시는 것을 봅니다. 어떤 분은 돌아가실 시간이 좀 있어서 주위를 정돈하면서 돌아가시는 분이 계시고, 어떤 분은 바로 돌아가시는 분이 있습니다. 주위를 하나도 정돈하지 못하고 돌아가십니다. 예수님께서 비유로 말씀하신 부자도 갑작스럽게 죽은 사람입니다. 자기를 위해 먹고 마시려고 준비한 모든 것이 그냥 아무 것도 아니게 되었습니다. 어떤 분은 쓰는 것이 본인의 것이라고 하더군요. 저축이나 부동산이 자기의 것이 아니라는 말입니다. 그렇다고 아무렇게 쓴다면 그것 역시 의미없는 행위일 것입니다. 보람있고, 의미있게 사용하면 여러 사람에게 기쁨을 줄 것입니다. 예수님은 이 말씀에서 한 걸음 더 나아가셨습니다. 목숨은 음식이나 의복보다 중요한 것을 알라고 하셨습니다. 목숨은 하나님께 달려 있습니다. 살다 보면 목숨을 위하여 재산을 쌓으려고 합니다. 재산을 쌓으려고 시간을 사용합니다. 그래봤자 하나님께서 영혼을 가지고 가시면 목숨은 주검이 됩니다. 그런 것을 알려 주시면서 말씀하십니다. 먹을 것, 입을 것, 마실 것을 위하여 살지 말아라. 자연의 피조물들도 하나님께서 돌보시는데 하물며 사람일까 보냐고 하시면서 먼저 그의 나라와 그의 의를 구하며 살라고 하십니다. 주님의 나라와 그 의를 위해 사는 것이 가장 보람있고, 의미있는 일이라고 하십니다. 그렇게 살면 의미와 보람도 있고, 기쁨이 있을 뿐 아니라 주님께서 주시는 재물과 건강과 시간을 유용하게 사용하게 즐길 수 있게 됩니다. 하나님과 동행하며 의미있고 보람있게 사시므로써 세상을 즐겁고 유쾨하게 보내시길 축복합니다. 아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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