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에서 바울은 자기가 알고 있는 사람이 하늘 나라로 이끌려서 올라갔다 온 것을 소개합니다. 하늘 나라로 갔다가 온 것을 입신이라고 합니다. 하늘 나라로 이끌려 갔다 온 것은 바울 만이 아니라 구약에서는 이사야, 에스겔, 다니엘과 같은 주님의 종들이 있고, 신약에서는 사도 요한이 입신을 해서 하늘 나라를 경험하였습니다. 본문에서 바울은 하늘 나라를 삼층 천이라고 합니다. 히브리 사람들은 하늘을 세 가지로 나눕니다. 공기가 있고, 새가 날라 다니는 하늘 그 위에 별들이 있는 하늘 그리고 하나님께서 계시는 하늘이 있다고 합니다. 그래서 삼층 천이라고 하면 자기가 알고 있는 사람이 하나님께서 게시는 곳을 이끌려서 갔다 왔다고 합니다. 하나님 나라에 대해서는 사도 요한이 제일 자세하고 많이 소개합니다. 저도 오래 전에 그런 경험을 하였지만 사실 미안한 표현이지만 자세하고 소상하게 보거나 듣지 못했습니다. 그러나 한 두 가지는 매우 인상적이었습니다. 아마 바울도 그랬고 이사야와 같이 입신을 해서 하늘 나라를 경험한 사람들도 자신들이 경험한 것이 모두가 아님이 틀림없습니다. 물론 사도 요한의 경험도 그렇습니다. 그런데 그런 입신과 그들의 간증이 중요한 것이 무엇일까요? 그렇습니다. 하늘 나라는 분명이 있다는 사실입니다. 요한 계시록에서는 하늘 나라만이 아니라 지옥까지 있다고 소개를 합니다. 지옥에 대해서 불바다란 표현을 하고 그곳엔 못된 것들이 모두 있다고 합니다. 본문에서 그런 놀라운 것을 경험한 바울은 또 다른 것을 고백하며 간증합니다. 하나님께서 계시는 곳을 경험한 바울인데도 몸에 가시가 있다고 합니다. 사람의 생각으로 가시는 목회나 사역을 할 때 도움이 되지 못할 수 있습니다. 불편할 수도 있고, 능력의 하늘나라를 소개하면서 본인이 온전치 못하다는 것은 본인이 전하는 하나님의 나라을 온전하고 확실하게 전하기가 어렵습니다. 예수님께서 십자가에서 돌아가실 때도 그런 요청과 도전을 많이 받으셨습니다. 당신이 만일 하나님의 아들이라면 십자가에서 스스로를 구원하여 보시오! 그런 한계가 있어도 있는 것은 있는 것입니다. 바울은 부활하신 예수님을 만나는 경험도 하고 훈련과 사역도 받았고 하늘 나라도 갔다왔는데도 가시만은 해결하여 주시지 않았다고 합니다. 이유 두 가지를 알려 줍니다. 교만하지 않기 위함이 첫번째이고, 두번째는 약한 데서 하나님의 능력이 나타난다고 하셨습니다. 가시가 있었기 때문에 바울이 사역을 못하였는가? 아닙니다. 하였습니다. 가장 왕성하게 많이 하였습니다. 그렇게 사역을 하였는데 바울은 내가 이렇게 하였습니다. 라는 간증을 하지 않았고, 나의 나 됨은 주님의 은혜입니다. 능력 주시는 자 안에서 모든 것을 할 수 있습니다. 였습니다. 이 말씀은 가시와 같은 해결할 수 없는 약점이 자신을 겸손케 하시고, 그런 자기를 능력으로 살게 하시는 주님을 전파하게 하십니다. 입신이나 방언이 자랑이 아니고 인내하게 하는 믿음, 사역하게 하는 믿음, 죽으나 사나 주님의 것으로 주님을 따르고 순종하게 하는 큰 도움이 됩니다. 그보다 더 중요한 것은 오늘 하루, 그리고 매 순간 주님의 은혜 안에서 믿음으로 살며 주님의 인도를 기쁨으로 순종하는 것입니다. 다양한 은사 모두 그리고 주님께서 은혜로 주신 선물들은 오늘 이 순간 믿음으로 감사하게 하는데 도움이 되는 도구들입니다. 그래서 무엇을 주셨든지 기뻐하고 감사하며 찬양을 하게 하십니다. 주님께서 주신 은혜들 때문에 눈에 보이는 것에 매이거나 빠지지 않고 온전케 하시는 주님을 바라보며 매일 믿음의 승리를 하시길 축복합니다. 아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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