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에서 바울 사도는 성령께서 주시는 은사들을 알려 줍니다. 은사란 선물을 말합니다. 우선 성령께서는 지혜의 말씀을 주시는 사람이 있고, 어떤 사람에게는 지식의 말씀을 주시기도 한답니다. 어떤 사람에게는 믿음을 주신답니다. 그런데 여기서 말씀하는 믿음이란 성령께서 예수님을 주로 믿는 공통적인 믿음이라기 보다는 개인적인 것이라고 여겨집니다. 그러니까 본인이 믿기 어려웠던 것들을 믿도록 해 주시는 특정한 사안에 대한 믿음이 되겠습니다. 그 다음 성령께서 주시는 것은 병고치는 은사를 주시기도 하고, 어떤 사람에게는 기적을 행하는 능력을 주시고, 어떤 사람에게는 영을 분별하는 은사를 주신답니다. 어떤 사람에게는 방언을 말하는 은사를 주시고, 어떤 사람에게는 방언을 통역하는 은사를 주신답니다. 바울이 알려주는 은사 외에도 여러 은사들이 있을 것인데 성령께서 은사를 주시는 이유는 공동의 이익을 위한 것(7절)이라고 하십니다. 본문을 통해서 알려주시는 것이 성령이 아니고서는 아무도 예수를 주님이시라고 할 수 없다(3절)는 말씀입니다. '예수가 나의 주님입니다.' 라고 고백할 수 있음은 성령께서 나를 주장하시기 때문이라는 말씀인데 이처럼 예수님을 향해 자신을 고백하게 하시는 분이 성령님이심을 알 때 자신에게도 성령님께서 함께 하심을 기억해야 합니다. 물론 자신과 함께 하시는 성령님께서는 다양한 은사를 주실 것입니다. 또 하나 기억해야 할 것은 예수님의 이름으로 구할 때 하나님께서 들어주신다는 약속입니다. 예수님을 고백하면 하나님의 자녀가 되고, 자녀들은 예수님의 이름을 사용하며 하나님이 주시는 은혜 안에서 넉넉하고 안전하게 살아가게 됩니다. 성령의 은혜를 생각하면서 기쁨과 감사가 넘치시길 축복합니다. 아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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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ay 20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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