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윗이 나이가 많게 되자 왕자들의 전쟁이 본격적으로 시작됩니다. 그 중에서 압살롬의 동생 아도니야가 가장 왕이 되려고 하였습니다. 다윗 왕도 아도니야가 그렇게 하는 것을 꾸중하지 않았다고 합니다. 다윗은 왜 아도니야가 잘못하는 것을 질책하지 않았을까요? 왕의 자리는 하나님께서 하시는 것이고, 아도니야는 하나님께서 세우지 않았음을 알고 있었기 때문이 아닐까요? 그런데도 아도니야는 몇 몇 사람들을 포섭하여 자기 사람으로 만들고 그들과 함께 소위 D-day를 정했습니다. 그리고 소헬렛 바윗 옆에서 그들과 함께 대관식을 갖습니다. 그들의 행적을 보고 있던 나단이 일어나서 밧세바와 함께 거동도 불편한 다윗 왕을 찾아가서 솔로몬이 다윗을 잇는 왕이 될 것을 확인합니다. 그때 다윗은 자신의 노새를 솔로몬에게 주고, 시혼 샘에 가서 기름을 부어 왕이 되게 하라고 합니다. 왕이 되고자 했던 아도니야, 그리고 다윗은 솔로몬에게 왜 기혼으로 가게 하였을까요? 두 곳은 예루살렘의 수원지였습니다. 아도니야는 소헬렛 샘을 택했는데 다윗이 작정했떤 샘은 기혼 샘이었습니다. 기혼 샘은 히스기야 왕 때에 시리아의 공격에 대비하여 예루살렘의 수원을 공급한 실로암 연못으로 물을 가지고 온 수원지였습니다. 아도니야가 그것을 알리가 없죠. 다윗은 자신의 후계자인 솔로몬에게 자신의 노새를 타게 했을 뿐 아니라 진정한 수원지인 기혼 샘을 솔로멘에게 줍니다. 왕이 되려는 사람, 왕이 되는 사람은 왜 샘을 찾았을까를 묵상해 봅니다. 그렇죠. 하나님의 사람들에게는 은혜의 샘, 진리의 샘, 생명의 샘, 소망의 샘, 사랑의 샘, 믿음의 샘 등등이 있어야 합니다. 오늘날 그 샘은 어디일까요? 저는 교회라고 믿습니다. 특별히 강단이어야 합니다. 우리 교회의 강단에서 은혜의 샘, 진리의 샘, 생명의 샘, 소망의 샘, 사랑의 샘, 믿음의 샘에서 하나님이 주시는 영롱한 샘물들이 신선하고 풍성하게 솟아나길 축복합니다.
|
Archives
May 2022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