믿음이 없던 어떤 분이 아내의 신앙생활을 방해하였지만 아내는 낙심하지 않고, 꾸준히 기도하였답니다. 그렇게 기도하는 중에 어느 날 갑자기 교회에 가자고 하시더랍니다. 그런 남편을 교회에 모시고 가게 된 부인이니 당연히 은혜로운 말씀을 기대하고, 주보를 펼쳐들었더니 누가 누구를 낳고, 누가 언제 죽고라는 말씀이 나온 말씀들이더랍니다. 눈 앞이 캄캄해져서 남편의 눈치만 살피다가 예배를 드리는 둥 마는 둥하고, 나오는데 남편이, "여보, 등록 카드 좀 가져와, 등롷하게."하여 등록을 하고 오면서 부인이 "당신 교회에 또 나갈 거예요?" 하니까 "그럼, 내가 장난한 건줄 알았어?"하더랍니다. 그리고 남편이 하는 말이 "모두 죽더군, 나도 죽을 준비해야지"라고 하고는 그날부터 교회에 나가서 신앙생활을 꾸준히 하신다는 어느 분의 간증을 들었습니다. 하나님께서 아담을 창조하시고 충만하라는 복을 주셨고, 아담을 부르신 후에도 하늘에 별처럼, 땅에 모래처럼 그 자손을 충만하게 하시겠다고 했는데 이래서 자손이 생기고, 저래서 자손이 생기고 해서 나중엔 너무 많아서 이해하기가 참 힘이 듭니다. 그러나 아담이 이삭을 얻기까지 25년을 기다렸고, 그 나이 자신이 생각해도 죽은 사람과 같은 99세 백세였습니다. 아브라함이 아내 사라가 죽은 후에 그두라를 새 아내로 만났는데 그에게서도 여섯 아들을 더 낳습니다. 그러니 그는 자신이 생각할 땐 죽은 나이였지만 하나님께서는 죽은 나이가 아니라 생산하는 나이였습니다. 하나님께서 이삭을 주실 때 하나님은 못하실 것이 없다고 하셨는데 그것을 증명해 주신 것이 이삭은 물론이고 백 살이 훨씬 넘은 아브라함이 여섯 명의 아들을더 낳게 하여 주신 일입니다. 혹시 하나님이 약속하신 것이 더디다가 실망이 되거나 낙심이 되거나 실망이 되시진 않습니까? 하나님의 때가 있으니까 그때까지 묵묵히 기다리십시다. 선을 행하다가 낙심하지 아니할 것이니 실망하여 넘어지지 않으면 주님께서 이루어주신다는 갈5:9절이 든든히 믿어져서 자리가 잡혀있으시길 축복합니다. 아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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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ugust 20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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