바울 사도가 감옥에 갇혔습니다. 저는 좋은 일이든지 나쁜 일이든지 감옥에는 가 보지 못했습니다. 감옥에 가지는 않았지만 젊었을 때 감옥에 간 친구들을 생각해 보면 감옥에 가면 행동에 제약을 받습니다. 행동엔 제약을 받지만 생각에는 제약을 받지 않습니다. 무엇을 읽는지 제약을 받을 수 있습니다. 그러나 기도는 얼마든지 할 수 있습니다. 생각을 하면서 기도도 많이 할 수 있을 것입니다. 바울이 감옥에 있으면서 여러 생각을 하였을 것입니다. 복음에 대하여 주님과 함께 평가도 하고, 새로운 계획도 세웠을 것입니다. 그러면서 본인이 복음을 전하며 세웠던 교회들이 생각났을 것입니다. 그 중에 빌립보 교회를 생각하는데 처음부터 그 교회는 기쁨을 주었습니다. 루디아라는 여성이 성령의 도움으로 자기에게 복음을 전하면서 머물 처소와 음식을 제공하여 주었습니다. 시작이 그래선지 그 교회서는 다른 곳에서 하지 못한 것이 이루어졌습니다. 선교를 하는 자신에게 물질적으로 도움을 주는 것입니다. 대단한 것으로 평가되었습니다. 그렇게 할 수 있음이 감사하였습니다. 그렇게 생각하다보니 자신이 수감된 것이 그분들에게 줄 영향을 생각하게 되었습니다. 그래서 자신의 수감으로 인하여 생겨난 좋은 일을 알려 주었습니다. 자신의 수감으로 시험을 받지 말고 오히려 믿음으로 나가라는 나눔의 차원에서 알려주는 말씀이었습니다. 감옥에 있는 동안 복음을 전하는 열기가 더 뜨거워졌다고 합니다. 한편에는 자기가 복음을 전하지 못하는 것을 안타까워하면서 진정으로 복음을 전하기 시작하였고, 또 다른 편에서는 자기를 시기하던 사람들이 바울보다 더 복음을 전하겠다는 마음으로 복음을 전하기 시작하였답니다. 바울은 결론적으로 자기가 하는 모든 것의 목적은 복음을 전하는 것인데 그렇게 생각하니 자기가 감옥에 갇힌 것이 오히려 복음을 전파하는 것에 유익이 되었다는 것을 알게 되었다고 합니다. 하나님께서는 자신을 감옥에 가게 하셔서 자기의 사역을 평가하게 하셨고, 또 다른 한편으로는 자기가 하던 복음 전하는 일을 계속하시더라는 깨달음입니다. 저는 이 말씀으로 두 가지를 나누고 싶습니다. 자기가 아니면 안 된다는 생각을 갖지 말자는 말씀입니다. 하나님께서 하십니다. 두번째로 이와 연관된 말씀이 있습니다. 후배 목사님께서 사고가 나서 움직이지 못할 정도가 되었습니다. 지난 주에 만나서 대화를 하는 도중 자기가 사고가 나고 움직이지 못하는 것이 교회에도 도움이 되어서 오히려 교인이 증가하게 되었다고 합니다. 주님께서 하시는 일입니다. 우리는 자기를 중심으로 사역과 교회를 생각하지만 주님은 모든 것을 합력하여 선하게 이끄십니다. 주님께 모든 것을 감사하며 영광을 돌립니다. 희망과 기쁨이 넘치는 한 주가 되시길 축복합니다. 아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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