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신을 이해하지 못하고 망언을 하는 친구를 꾸짖습니다. 지은 죄로 징계를 받는다면 친구들은 자신보다 훨씬 더 큰 징계를 받아야 하므로 이곳에 있지 못할 것이라고도 말합니다. 욥은 자신이 받는 환난이 죄로 인하여 받는 것이 아님을 확실히 정리한 듯합니다. 그래서 하나님께 간구합니다. 자기를 치시는 손을 거두어 주시고, 자신이 두려워 떨지 않게 하여 달라고 기도합니다(욥13:21). 자기가 친구들과 다름처럼 하나님은 자신들과 너무나 크게 다름을 안다고 고백합니다. 그리고 하나님께서 피조물인 한계를 정하여 두셨는데 죽음이라고 합니다. 사람이 죽으면 다른 식물들과 달리 그만이라고 합니다. 아무리 장부라 하더라도 죽으면 그만임을 명백히 깨달았습니다. 그런데 죽으면 정말 그만입니까? 히브리서 기자를 통해 그만이 아니라 심판이 있다 하셨고, 요한 사도를 통해서 계20:12절에서 자기가 행한 것을 적혀어놓은 책을 토대로 심판을 받는다고 합니다. 그런데 기독인들은 어찌하여 심판과 징계를 두려워하지 않습니까? 그렇죠? 예수님이 피로써 예수님을 믿고, 제자가 된 자들을 대신 갚아 주셨기 때문입니다. 다시 아픔으로 괴로워하는 욥에게로 돌아갑니다. 사탄은 믿음으로 살고자 수고한 욥을 그토록 모질게 괴롭혔습니다. 그래서 시험에 들지 않도록 기도하라 하셨습니다. 하나님께서 사탄의 시기를 허락하실 때에 그의 생명은 건드리지 말라고 명하셨으므로 사탄은 어찌됐던 욥이 하나님을 원망하도록 괴롭혔습니다. 그런 것을 보면 우리들은 고후 6장의 말씀대로 은혜의 때에 삽니다. 이유는 감당할 시험을 주실 뿐 아니라 시험당할 즈음에 피할 길을 주시고, 주님의 사랑에서 절대 떨어지지 않도록 붙잡아 주시며 또한 성령을 통하여 기도하게 하시고 능력으로 온갖 시험을 이기게 하시기 때문입니다. 욥과 같은 시험은 아니라 하여도 이런 저런 시험에 들으셨다구요? 먼저 그 시험의 근거가 어디에 있나를 살펴보십시오. 사탄이 주는 것인지 자기의 욕심 때문인지? 사탄이 주는 시험은 기도와 말씀으로 그리고 믿음으로 물리치시기 바랍니다. 그러나 자신의 욕심 때문이라면 성령의 도우심을 구하세요. 넉넉하게 공급하시는 하나님께 자신의 필요와 장래를 모두 맡기고 눈에 보이는 세상을 넘어서는 경건의 사람이 되게 하여 달라고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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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ugust 20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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