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제 한 신문에 세상에서 살기 좋은 도시들을 소개한 것을 보았습니다. 미국에서 큰 도시는 뉴욕, 로스 엔젤레스, 휴스톤, 씨애틀, 그리고 유명한 도시로는 샌프란시스코 등등이 있습니다. 이런 도시는 어떨것 같습니까? 참고로 뉴욕과 샌 프란시스코는 생활하기에 가장 많은 비용이 든답니다. 몇 년 전부터는 로스 엔젤레스도 생활비가 가파르게 올라서 살기가 예전과 같지 않다고 합니다. 그 도시들은 삼 십위 바깥입니다. 대한민국의 수도 서울은 어떨까요? 77위 더군요. 일본의 수도 도쿄도 좋은 도시가 아닙니다. 그런데도 서울을 비롯하여 도쿄, 뉴욕, 샌프란시스코의 집값과 생활비는 보통 사람들이 살 수 없을 정도입니다. 이상합니다. 제가 우리동네를 떠나서 이따금씩 뉴욕이나 워싱톤 디 씨를 여행할 때 왜 이렇게 살기 힘든 곳이 생활비가 비쌀까를 생각해 봅니다. 물론 사람이 많이 모여있기 때문인데 그곳은 일기도 안좋습니다. 집값은 물론이고 생활비가 비쌉니다. 다닐 때도 Toll way라고 해서 돈을 내야 합니다. 이해가 안 됩니다. 어떤 분은 시골 사람이니까 그럴 것이라고 생각할 것입니다. 저도 샌 프란시스코에서 10년, 엘에이에서 3년을 살았으니까 대도시를 모르지 않다고 보아야 합니다. 지난번 샌 프란시스코를 방문해 보니 제가 살던 때와는 달리 교통이 더 막힙니다. 엘에이는 10분 거리를 한 시간 이상 걸려야 합니다. 그런 곳에 왜 살아야 할까요? 그곳에서 일을 하기때문일까요? 본문은 현대인들의 현상과 다른 양상을 띠고 있습니다. 수도 겪인 예루살렘에 사람들을 더 살게 하기 위하여 제비를 뽑고, 그곳에 살겠다는 사람들을 격려하며 축복을 해 줍니다. 사람들이 예루살렘에 살기를 꺼려했기 때문이 아닐까요? 예루살렘에 살면 성전에 대한 의무를 해야 하고, 자기의 일보다는 하나님의 일과 도시의 일에 관여해야 하기 때문이었습니다. 그래서 사람들을 예루살렘에 사는 것을 그다지 좋아하지 않았답니다. 사람들의 경향을 보면 사람들은 자기가 마음에 가는 곳에 가서 사는 것을 좋아합니다. 지금은 도시에 사는 것이 훨씬 더 힘드는데도 앞에서 말씀드렸듯이 도시에 사는 것을 선호합니다. 그러나 느헤미야 시대엔 그러질 않았습니다. 이 시점에서 우리가 생각해야 할 것이 무엇일까요? 어느 곳에 사는 것이 좋을까를 생각할 때 주님이 원하시는 곳에 사는 것을 선택하는 사람은 복이 있습니다. 시인도 여러 곳에서 성전 생활의 복과 기쁨을 노래하였습니다. 육체를 위하여 살 곳을 정하는 것이 아니라 주님과 함께 하는 영을 위하여 살 곳을 정하는 사람이 복되지 않겠습니까? 그런 사람은 주님은 저의 기쁨이고, 저의 노래입니다. 라는 노래를 불러도 진실로 들려질 것입니다. 주님이 자신의 기쁨이고 노래가 되어서 주님 가까이 사는 사람이 되시길 축복합니다. 아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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