바울은 본인이 목회를 하였던 데살로니가 교회에 편지를 하면서 그 교회가 무엇으로 소문이 나 있는지를 알려 줍니다. 데살로니가 교회는 마케도니아와 아가야에 있는 모든 신도들에게 모범이 되는 교회로 믿음의 행위와 사랑의 수고와 그리스도께 둔 소망을 굳게 지키는 인내의 교회로 소문이 나 있다고 합니다. 바울은 비롯한 실루아노와 디모데는 목회를 그 교회를 할 때 복음을 말로만 전한 것이 아니라 능력과 성령과 큰 확신으로 전하였다고 합니다. 이 말씀을 들으면서 바벨론 포로에서 돌아온 사람들이 성전 재건을 하다가 낙심하여서 중지하고 있을 때 주님께서 스룹바벨에게 해 주신 말씀이 기억납니다. '힘으로도 되지 않고, 권력으로도 되지 않고, 오직 나의 영으로만 될 것이다(슥4:6).' 목회를 비롯하여 교회의 사역은 주님의 영으로 되지 사람의 기술이나 능력, 지식으로 되지 않음을 다시금 깨닫습니다. 이제 다시 무엇으로 알려질까? 좀더 적극적으로 표현하여서 자신은 그리고 자기가 속한 교회는 무엇으로 소문이 나기를 바라십니까? 요한계시록에 소 아시아의 일곱 교회를 소개하십니다. 그 교회들 중에 서머나 교회와 필바델비아 교회가 칭찬을 받았습니다. 그 교회는 요즈음 일반적으로 지향하는 매우 큰 교회도 아니었고, 재정적으로 단단한 교회도 아니었습니다. 그리고 순탄한 교회도 아니었습니다. 작고 어렵고 핍박을 받는 교회였습니다. 그런데도 교회로서의 역할을 하고자 최선을 다한 교회였습니다. 그 교회는 어떤 교회일까요? 모이기에 힘쓰는 교회, 주님께서 기뻐받으시는 예배를 드리는 교회, 주님을 배우는 교회, 교우들끼리 서로 사랑하는 교회, 전도하는 교회, 지역사회와 함께 하며 섬기는 교회였습니다. 우리교회는 어떻게 소문이 나 있을까요? 귀하께서 섬기는 교회의 모습은 어땠으면 좋겠습니까? 주님은 귀하께서 섬기는 교회가 어떠하시길 바라신다고 믿습니까? 주님에 대한 사랑과 열정이 있고, 교우들 간에 서로 사랑하고, 배우기에 힘쓰고, 등등, 여러 가지가 있겠죠? 저는 성령충만하고 구원의 열정이 크고, 주님과 사람을 향한 사랑이 가득해서 살았고, 능력이 있는 교회로 알려 졌으면 좋겠습니다. 기도 많이 하는 교회, 서로 사랑으로 잘 섬기는 교회, 교회 바깥까지도 사랑과 섬김이 드러나는 교회, 주님을 최고로 아는 교회가 되었으면 좋겠습니다. 언제 기회가 되면 본인은 어떤 사람으로 알려지기를 바라는지를 같이 생각해 보기로 합시다. 7월 첫날입니다. 뜨거운 태양이 있어서 식물들이 잘 자랍니다. 성령 충만하셔서 성령의 열매들이 탐스럽게 열리시길 축복합니다. 아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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