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에서 하나님께서 하시는 놀라운 일들 중의 하나를 알려 줍니다. 한 쪽은 어둡고 다른 한 쪽은 밝은 현상입니다. 어떻게 그런 일이 있을 수 있을까 생각할 수 있지만 하나님께서는 하십니다. 한쪽에는 비가 오는데 다른 한쪽은 비가 오지 않고 날씨가 맑은 경우를 볼 수 있습니다. 주님께서 하심이 다른 것은 그렇게 말씀하신 후에 말씀하신 대로 그런 현상이 이루어 지게 하시는 것입니다. 그냥 우연히 또는 자연 현상으로 되는 것이 아닌 것에서 주님의 능력을 볼 수 있습니다. 이집트의 바로와 그의 신하들은 하나님께서 말씀하시는 대로 하시는 신이심을 깨달았습니다. 그런 여러 가지 재앙을 겪으면서 바로는 자신의 신분과 권위를 잃고 모세에게 재앙을 없애달라고 부탁하였습니다. 문제는 바로가 허락하는 범위와 모세가 요청하는 정도가 다른 것입니다. 본문에서 모세는 이스라엘 백성들은 집에 한 마리의 짐승도 남겨 두지 않고 모두 가지고 가겠다고 하면서 바로에게 자신들이 주님께 드릴 희생 제물을 보태 달라고 요청하였습니다. 주님께 어떤 제물을 바쳐야 할 지를 모르기 때문에 가능한한 많이 가지고 가야 한다고 하였습니다. 하나님께서 자연과 세상의 다양한 것들을 통해서 재앙을 내리신 것처럼 바로의 마음을 완고하게 하셨습니다. 그래서 지금 아홉 가지의 재앙을 오롯이 받게 하셨습니다. 어둠의 재앙을 두고 바로와 모세가 담판을 할 때도 주님께서 바로의 마음을 완고하게 하셨습니다. 재앙을 여러 차례 당한 후에도 바로는 모세에게 다시는 나타나지 말라고 하십니다. 그런 날에는 죽일 것이라고 합니다. 그것이 현실적으로 가능할까요? 그렇게 많은 이상한 현상을 겪었으면서도 자신이 무엇하나 제대로 할 수 없는 존재임을 깨닫지 못한 어리석은 사람처럼 표현합니다. 모세는 그런 그의 어리석음을 탓하지 않고 자기도 바로를 더 이상 보고 싶지 않다고 합니다. 이 대목에서 지혜로운 사람과 미련한 사람이 누구인지를 한 번 생각해 봅시다. 미련한 사람은 수많은 재앙을 겪고도 재앙을 받을 행동을 합니다. 그러나 지혜로운 사람은 깊이 생각하고 생각해서 재앙을 받을 행동을 하지 않습니다. 사람이기 때문에 실수를 하겠으나 지혜로운 사람은 실수도 적게 할 뿐 아니라 한 번 행한 실수를 다시 하지 않는 특징이 있습니다. 문제는 하나님께서 그렇게 하게 하셨다는 점입니다. 바로의 실수를 보고 그의 신하들까지 만류를 할 정도였습니다. 만신창이가 되기 전에 하나님을 인정하고 하나님께서 원하시는 것을 할 수만 있다면 그는 다른 세계를 경험하면서 살게 될 것입니다. 자기의 마음까지도 주장하시는 하나님을 알고 주님의 편에서 주님의 뜻과 말씀을 순종하는 지헤로운 사람이 되시길 축복합니다. 아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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