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나님께서 내리신 우박으로 우왕자왕하는 연합군을 대패시킨 여호수아의 정예병들을 피해 연합군의 다섯 왕은 급해서 동굴로 급하게 피신하였습니다. 병사들을 이끌어야 할 왕들의 체면이 말이 아닙니다. 여호수아는 그들을 동굴에 가둔 후에 전쟁을 깨끗이 정리하고 그들을 끌고 나옵니다. 끌고 나온 왕들을 지휘관들에게 무자비하게 처벌하도록 합니다. 그들을 쳐서 죽인 후에 한 명씩 다섯 나무에 메달아 두게 하였습니다. 지난번 8장(29절)에서 아이성의 왕도 그렇게 나무에 메달아 두었다가 저녁 때야 풀어주었습니다. 왜 이렇게 전쟁에서 이기면 적장들을 메달아서 나무에 메달아 두는 것일까요? 그렇습니다. 자신들을 대항하면 이렇게 비참하게 죽는 것임을 온 백성에게 알리리려는 의도였습니다. 소위 위화감을 조장하면서 한편으로 자신들이 이만큼 위대함을 나타내며 자신에게 대항하지 못하게 하기 위함이었습니다. 나무에 메달린 일을 생각하면 우리는 예수님을 생각하게 됩니다. 우리는 십자가에 달리신 예수님을 생각하기 때문에 나무와 십자가를 좋게 생각하기도 하지만 실제로는 적장들이 죽어서 나무에 메달린 수치와 모욕을 보인 것과 같습니다. 네, 예수님께서 나무에 메달려서 죽으신 것은 수치와 모욕을 의미합니다. 성령께서는 예수님께서 십자가에 달리셔서 모욕과 수치를 지으신 것은 우리의 죄라고 알려 주십니다. 피흘리고 죽으심 역시 우리의 죄를 갚아주시기 위한 것이라고 알려 주십니다. 우리가 알고 있듯이 십자가는 시리아에서 유래하였다고 합니다. 네, 그 이전에 나무에 메달아 죽이는 관습은 이렇게 오래 전부터 있어왔습니다. 죄가 없으신 예수님이셨지만 반역자들이 처형을 당하심처럼 나무에 메달려 죽으셨습니다. 우리의 죄가 그만큼 심각하였습니다. 우리의 더럽고 추악하고 용서받지 못할 죄를 지시기 나무에 달려서 돌아가셨습니다. 그 예수님을 믿으면 구원을 받습니다. 예수님을 주로 믿고 자신의 죄에서 풀려나시길 축복합니다. 우리의 죄를 갚아주신 예수님의 피와 죽음을 생각하면서 죄성, 죄의 습관에서 풀려나시길 축복합니다. 자신을 죄성과 죄의 습관에 가두지 마시고 이제는 죄와 관계없는 은혜와 능력으로 사시길 축복합니다. 성령님의 인도를 따라 살므로 죄와 죄의 습관을 벗어나서 성결과 거룩의 사람으로 계속 장성하시길 축복합니다. 우리가 죄를 이기고 성화하도록 주님께서 부활하셨습니다. 바울은 자신은 매일 죽는다고 고백하였습니다. 죄와 죄의 습관과 같은 더럽고 어두움에서 죽고 매일 새롭고 거룩한 사람으로 거듭나서 주님의 형상이 회복되어 주님의 영광을 드러내는 하나님의 자녀가 되시길 축복합니다. 아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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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ay 20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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