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 말씀은 아브람을 부르신 창세기 12장 말씀보다 2장 앞선 내용이고, 다음 장 역시 유명한 말씀인데 바벨탑 사건이 있는 말씀입니다. 오늘 본문인 10장엔 노아의 자손들이 번성되어 간 내용이 정리되어 있습니다. 그 말씀들을 모두 다 볼 수는 없지만 두 가지 내용이 눈에 들어옵니다. 한 이름은 14절 말씀에 크레타란 이름입니다. 사람의 이름은 지역의 이름일 때가 있는데 크레타란 섬의 이름이 노아의 후손 중 한 사람의 이름이었고, 기자는 매우 유익한 정보를 하나 알려 줍니다. 블레셋이 바로 크레타에서 나왔다라는 말씀입니다. 고고 학자들의 연구 결과에 의하면 블레셋은 아브람이 가나안에 도착할 즈음에 크레타에서 왔다고 합니다. 그러니까 블레셋이 가나안에 정착하여 산 햇수가 작지 않음을 알 수 있습니다. 오히려 아브라함의 자손들보다 가나안에 더 오랫동안 살았다고 할 수 있습니다. 이유는 아브라함의 자손들은 하나님의 계획에 따라서 이집트에 가서 큰 민족으로 성장하는 동안 그들은 계속 가나안의 해안 평야에 살아왔기 때문입니다. 그리고 또 재미있는 이름이 25절에 있습니다. 에벨에게 두 아들이 있었는데 한 아들의 이름은 벨렉이라고 하였답니다. 벨렉이라는 이름은 세상이 갈라진 때이므로 이름을 나뉘다라는 의미인 벨렉으로 정하였다고 합니다. 조상들의 이름을 통해서 세상이 변화된 모습도 알 수 있게 됩니다. 벨렉이라는 이름이 정해질 즈음에 세상이 갈라졌다고들 합니다. 우리들의 이름을 통해서 시대의 정서를 알 수 있듯이 성서에 기록된 이름을 통해서 이따금씩 세상의 흐름과 그들의 경로를 알 수 있습니다. 이스라엘 사람들은 에서나 야곱처럼 자신들의 모양이나 성정을 표현하기도 합니다. 사무엘의 경우는 하나님께서 들으시다는 뜻 아닙니까? 아이를 낳지 못하던 한나에게 주님께서 한나의 기도를 들으시고 아들을 주셨다는 말씀이 꼭 맞아 떨어집니다. 신앙인의 경우엔 부모님을 비롯하여 그 누구가 하나님의 은혜나 주위의 상황 그리고 본인의 믿음을 바탕으로 자녀들의 이름을 짓기도 합니다. 자기의 이름을 통해서 부모님 그리고 주님께서 주신 이름의 의미를 새겨보도록 하시길 바랍니다. 주님께서 본인을 세상에 주신 의미, 그리고 이름에 맞게 세상을 의미있고, 보람있게 살며 즐겁고 유익한 삶을 통해서 주님께 영광을 돌리며 사시길 축복합니다. 아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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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ay 20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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