솔로몬이 죽고, 아들 르호보암이 왕이 되었습니다. 르호보암이 왕이 되자 사람들이 관심과 기대가 많았습니다. 그 왕에게 가서 아버지가 건축을 많이 하시느라 세금도 부역도 많았으니 좀 가볍게 하여 달라고 하였습니다. 이 요청을 받은 르호보암은 원로들을 찾고, 젋은 친구 관원들을 찾았습니다. 아버지와 매우 다르죠? 아버지는 왕이 되자 기브온 산당에 올라가서 천 번의 제사를 지냈다고 합니다. 그리고 성전 건축을 한 후에도 유명한 봉헌 기도를 합니다. 사람을 찾은 르호보암은 자기의 힘을 과시하라는 친구 젊은 관원들의 충고를 따릅니다. 당연히 사람들과 부딪히지 않겠습니까? 아버지 솔로몬은 할아버지 다윗과는 다른 사람이었지만 그래도 시작은 하나님을 찾았습니다. 하나님께서 주신 충고와 교훈이 있었다면 어떻게 되었을까요? 비록 주님께서 아버지 솔로몬의 잘못으로 여로보암을 세우실 계획을 하셨어도 그것을 알려 주시면서 하나님의 길로 들어서게 하셨을 것입니다. 그리고 하나님의 말씀을 백성들에게 주었다면 나라가 갈라지는 일과 백성들에게 망신을 당하는 일은 없었을 것입니다. 우리가 깨달아야 할 것은 슬픈 일일 때만 하나님을 찾을 것이 아니라 좋은 일이 있을 때도 하나님을 찾아야 합니다. 위기는 기회라고 하지만 좋은 때 역시 위험할 수 있음을 알아야 합니다. 르호보암이 하나님을 찾았다면 이라는 아쉬움이 남습니다. 그를 향한 아쉬움은 큰 위기를 가지고 오게 하였습니다. 주님께서 짐을 덜어달라는 백성들의 부탁을 외면하라고 하셨을까요? 이스라엘은 처음부터 하나님께서 주인이신 나라입니다. 처음부터 하나님께서 세워주셨습니다. 어쩌다 왕이 되었는데 하나님을 잊고 사람들을 찾아다니다가 어려움에 빠지게 되었습니다. 슬플 때든지 기쁠 때든지 주님을 찾으면 안정되고, 평화가 임합니다. 그러나 아무리 즐겁고 평화로울 때도 주님이 계시지 않으면 우환이 옵니다. 그것을 알고 언제나 주님과 동행하면서 주님의 뜻을 따르고 주님을 기쁘게 해 드리는 지혜와 믿음이 있으시길 축복합니다. 아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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