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사장으로 아론이 위임을 받고, 그 아들들이 위임을 받았습니다. 그리고 아버지 아론이 첫번째 제사를 드렸습니다. 그런데 바로 그 다음, 나답과 아비후가 향에 불을 키다가 죽었습니다. 이유는 하나님께서 허락하지 않으신 불을 붙이다가 죽었습니다. 하나님께서 공의로우시고, 엄격하심을 알려주는 대목입니다. 지켜야 할 것은 바로 지켜야 합니다. 하나님께서 일할 사람이 없고, 재정이 없고, 능력이 없어서 사람에게 일하게 하지 않으심을 알려주는 순간입니다. 이민 목회를 하는 도중 이따금씩 사람이 없어서 이런 사람이라도 시켜야 합니다. 시키십시다. 교회를 위하여 라는 말을 듣고 위임을 할 때도 있고, 하지 않을 때도 있었습니다. 목회의 경력이 생길수록 위임하지 않았습니다. 적합한 사람도 위임을 해 놓으면 마음이 변하더군요. 그런 사람은 어쩔 수 없어요. 그런 사람은 하나님께서 관계를 하시니까요. 그러나 제가 아닌 사람임을 알면서 하는 것은 저의 잘못입니다. 그동안 저는 아닌 사람이라고 알면 위임을 하지 않았습니다. 교회에 영향을 미치는 분이 추천을 하셔도 안 하게 하였습니다. 그렇게 하면 어려움이 생깁니다. 그래도 할 수 없습니다. 저는 주님의 종이지 사람의 종이지 않니니까요. 그런 마음이 있어서 경험이 조금 생기게 된 요즈음은 교회를 떠나는 사람이 생겨도 꿈쩍도 않하고 편법을 쓰지 않습니다. 교인이 없으면 어떻습니까? 주님의 종으로서 주님께 충성하면 되지 않습니까? 아마 주님께서도 그것을 좋아하실 것이라고 믿습니다. 사역을 하다가 주님께서 금지하신 일을 하여서 즉사한 사람이 또 한 사람이 있죠? 네, 앞으로 나올 인물입니다. 웃사입니다. 제사장 아비나답의 아들이죠? 앞에서는 아히요가 법궤를 실은 수레를 끌고, 뒤에서는 웃사가 밀었습니다. 그러다가 소가 움직이는 바람에 법궤가 넘어지려고 하자 웃사가 넘어지지 않게 붙잡았습니다. 그것으로 웃사가 현장에서 죽었습니다. 죽은 것이 아니라 하나님께서 죽이셨습니다. 웃사도 잘못입니다. 잡은 것도 잘못이고, 수레에 실은 것도 잘못입니다. 제 기억으로 레위 자손 중 고핫의 자손이 어깨에 메고 옮기라고 하셨습니다. 물론 그렇게 옮기는 과정에서도 속을 들여다 보던지 의도적으로 붙잡으면 죽는다고 경고하셨습니다. 말씀을 하셨으면 지키셔야 효력이 있습니다. 그래서 죽이셨습니다. 이렇게 나답과 아비후가 죽었는데도 웃사와 아히요가 잘못을 범했습니다. 다윗의 급한 계획을 따르다가 그렇게 되었습니다. 아닌 것은 아니라고 해야 합니다. 레위인, 제사장은 하나님의 종이지 다윗의 종이 아닙니다. 종은 주인께 순종하고 충성해야 합니다. 그렇게 해서 핍박과 미움을 받는 것은 것은 좋은 일입니다. 주님의 종이십니까? 주님께 순종하십시다. 그래서 주님의 기쁨이 되시길 축복합니다. 아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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